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질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분노와 우울감으로 커져 사회적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최근 롯데그룹이 코로나 블루 관련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부정적 감정이 이어져 저조한 기분 상태가 유지되는 사람이 53.3%로 집계됐으며, 직장갑질119가 발표한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0%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블루의 증상은 우울과 불안이 가장 많으며 무기력, 무가치감 등의 증상도 종종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주요 우울증’으로 판단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코로나 블루로 업무 스트레스 또는 개인적인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을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 쉼’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 쉼’은 상담심리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기업체 등지에서 풍부한 심리상담 경험을 쌓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해있다. 임직원의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예방, 해소하고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임직원 1:1 맞춤 상담을 비롯해 심리검사 및 해석,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 팀소통 프로그램, 임직원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난 4월 오픈한 뒤 사전 예약제를 통해 많은 직원들이 심리상담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모든 직원들의 육체적 피로를 해소하는 것을 넘어 정신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