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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또 다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이 주의 국제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주의 국제선수 후보 10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번째로 후보에 올랐다.
앞서 토트넘은 5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0-21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앞서 뉴캐슬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전반 종료 후 교체돼 맨유 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깜짝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후보에 처음 올랐던 사우샘프턴 전에서는 4골을 넣으며 36%의 지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고, 뉴캐슬 전에서는 15%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투표에서는 9%로 현재 4위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