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소율 “아이 키우다 출연, 복귀하게 돼 행복해”

‘미쓰백’ 멤버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먼저 레이나는 8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MBN ‘미쓰백’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을 만나게 돼 너무 좋다. 촬영 잘 하고 있다”며 “멤버들이 각자 인생곡을 찾으면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보는 분들도 같이 공감하고 힐링 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수빈은 “실감이 안 난다. 언니들과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이지만 친해지기 쉽지 않았다. 좋은 취지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재밌으니 기대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진은 “같이 함께할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털어놨다.

세라는 “많이 힐링 받았다. 힐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아픔이 있는 걸그룹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싶다. 나도 꿈을 꾸게 됐다. 행복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나다는 “다시 가수로 활동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올해 3년 만에 컴백도 하고 ‘미쓰백’을 함께 하게 돼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영은 “‘미쓰백’을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 좋다. 솔직하게 모든 것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걱정도 되지만 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우리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율은 “아기를 키우다가 존경하는 선배들과 좋은 멤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 ‘미쓰백’을 통해 복귀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 행복하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쓰백’은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디바 백지영과 만나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은 걸그룹 심폐소생 휴머니티 프로그램.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연(티아라),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출연한다. 오늘(8일) 오후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