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스포츠동아와 XGOLF가 공동 주최하는 ‘2020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로 선정된 남춘천 컨트리클럽. 사진제공 | XGOLF
2차 평가는 11월 15일까지 후보에 오른 18개 골프장을 XGOLF 회원들이 직접 라운드한 후 11개 세부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차 평가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에 따라 남춘천의 10대 골프장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10대 골프장 최종 결과는 11월 중순 발표된다.
27홀 규모의 대지에 빅토리·챌린지 코스 총 18홀로 구성돼 앞뒤 팀 방해 없이 오로지 샷에만 집중할 수 있는 남춘천은 토너먼트급 난도를 가지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공략하면 도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골프장 설계전문가인 송호골프디자인 송호 대표가 설계했고, 초창기 10억 원 이상의 회원권이 가치를 증명해줬다. 엠디아이 파트너스에서 인수 이후 끊임없는 투자와 코스관리로 초창기 고급 회원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명품 퍼블릭골프장이다. 캐디 등급제를 통해 골퍼들에게 남다른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클럽하우스 내 야외 테라스 잔디밭에서 즐기는 만찬은 특별한 추억도 선사한다.
올 겨울 클럽하우스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입구부터 스타트 광장까지 고급스러우면서도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라커룸, 클럽 하우스 단체룸의 독립성과 럭셔리한 내부 구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남춘천을 찾았던 내장객 중 아이디 ‘NV3*******’는 XGOLF 채널을 통해 “캐디분도 친절하고 페어웨이 상태도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깨끗해서 기분 좋게 치고 왔다”는 후기를 남겼고, 아이디 ‘lee****’는 “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 관리도 엄청 잘 돼 있었다. 모든 것이 좋은 골프장”이라고 평가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