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는 13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10대에서 시작해 벌써 20대로 넘어왔다. 다같이 성장하는 모습도 지켜봤고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서로 공유하다 보니 (이제는) 당연히 가족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할 때도 그런 감정이 적용되어서 서로 소통할 때 불편함이 없다”면서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잊고 있었던 소녀 같이 장난기 많은 모습도 떠올랐다. 더욱 돈독해졌다. 앞으로의 미래도 더욱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걸그룹 블랙핑크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금. 산. 지방. 불’ 시리즈로 주목받은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했다. 내일(14일) 넷플릭스에서 190여개국에 공개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