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존리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돼라”

입력 2020-10-13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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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 존리 대표가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말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존리 대표와 만남을 가진 이하정과 장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존리는 “평소 새벽 4~5시에 일어난다”고 말했다. 장영란과 이하정은 “부자들은 다 일찍 일어난다”고 감탄했다.

존리는 “평소에도 마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서울에선 차가 필요 없더라. 교통수단이 무척 잘 돼 있다”고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돈을 벌면 차를 사고 싶어지더라. 돈을 벌면 차를 사야 되냐, 집을 사야 되냐”라고 질문했다. 존리는 “일단 부자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이하정과 장영란은 존리 대표에게 예전에 삼성전자 수식을 샀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존리는 “삼성전자 주식을 1991년에 1주당 15000원 주고 사서 200배가 됐다. 지금은 2~300만원이 됐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400배가 된 주식도 있다”고 털어놨다.

존리 대표는 이하정과 장영란에게 “아이들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나, 가난하지만 천재였으면 좋겠나”라고 묻자 두 사람은 부자를 택했다. 존리 대표는 아이들에게도 물으며 “부자가 되면 공부 잘 하는 사람을 밑에 둘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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