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호날두, 코로나19 확진… 현재 격리 상태

입력 2020-10-14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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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 축구가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증상 감염이며 현재 격리된 상태이다”고 전했다.

현재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 호날두는 스페인, 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으며 2경기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스웨덴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 하지만 호날두는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 이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스웨덴전에 뛰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럽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유럽 축구리그 중단을 불러올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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