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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관람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11월 중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50%까지 관중입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1단계 조정을 발표하면서 프로스포츠의 관중입장을 정원의 30%까지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BO리그도 13일 경기부터 관중입장을 재개했다. 관중을 50%까지 확대하면 포스트시즌(PS) 때는 한결 활기찬 분위기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문체부 유병채 체육국장은 “장기간 무관중 경기를 지속해온 프로스포츠 구단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관중입장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되, 국민들이 프로스포츠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