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 대본 몰두로 빚어낸 마성의 男 구미호

입력 2020-10-15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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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의 대본 열공 현장이 포착됐다.

15일,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한때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 ‘이연’역을 맡은 이동욱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동욱은 바쁜 현장 속에서도 대본에 한껏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다양한 신의 의상을 입고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동욱의 대본은 형광펜과 스티커, 집게 등으로 필요한 부분들이 꼼꼼히 체크되어 있어 그의 섬세함을 짐작게 하기도.

이어지는 사진 속 이동욱은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촬영 컷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감독님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널함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동욱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구미호 ‘이연’으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차가운 듯 따뜻하고 무거운 듯 유머러스한 캐릭터의 매력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냈다.

이동욱은 ‘이연’을 완성하기 위해 대본 공부는 물론, 현장에서 센스 있는 애드리브를 발휘하며 독보적인 구미호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이에 이동욱 표 구미호가 많은 이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바,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들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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