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박정연이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연출 임재경)’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7월 종영한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데뷔, 신인임에도 안정적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던 박정연이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의 주인공 민유정 역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버스킹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유정(박정연 분)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얽히고설킨 박연(찬희 분), 이원(이승협 분), 도영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눈부신 꿈과 사랑을 담은 판타지 뮤직 로맨스이다.
박정연이 맡은 민유정 캐릭터는 타고난 절대음감에 아름다운 음색의 소유자로 가수가 꿈이지만, 어릴 때 가세가 기울어 꿈은 고사하고 학교도 휴학한 채 여러 알바를 하며 살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박정연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현실에 지지 않고 씩씩하게 삶을 이어가는 민유정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처럼 데뷔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슈퍼루키 박정연이 기존 웹드라마에서는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타임슬립 사극, 판타지, 뮤직 로맨스라는 차별화를 지닌 작품 ‘가시리잇고’를 통해 이번에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컨버전스티비와 KT Seezn(시즌), sky TV, 실크우드가 공동 제작하는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 는 2021년 1월 KT Seezn(시즌)과 sky TV 등을 통해 선공개 되며, 이후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