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김민상, 김실장으로 임팩트 甲 첫 등장…본격 활약 예고

입력 2020-10-15 21: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사생활’ 김민상이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3화에서는 이정환(고경표)의 과거가 밝혀지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김민상은 GK테크놀로지 전략기획2실 김상만 실장으로 첫 등장, 남다른 카리스마와 명불허전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상은 깔끔하고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과 안경까지, 각 잡힌 모습의 김상만으로 완벽 변신,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정환은 박사장의 애인 유미영을 중국 산업스파이로 몰아가는 시나리오를 꾸몄다며 김상만에게 보고했다.

이를 들은 우석호(김바다)는 “굳이 먼 길 돌아가는 후까시 기획 같다”며 비아냥댔고 이정환과 기싸움을 보였다. 김상만은 낮고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둘을 제압, 극에 무게감을 더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회의실에서 우석호를 내보낸 이정환은 김상만에게 정복기(김효진)가 자신의 흥신소를 찾아와 찾아달라고 의뢰한 인물 에드워드 킴이 김재욱(김영민) 팀장인 것 같다고 말했고, 김상만은 정복기의 프로필 조사를 지시했다.

이후 술집으로 향해 이정환에게 “우리 일은 모나면 안 된다. 가정이 없다는 건 불안요소다. 눈에 띄지 않게 평범하게 결혼하라”며 명령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칭 돌리기 전에 상대를 찾으라”며 단호한 모습까지 보였다.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민상은 빈틈없는 연기력과 디테일한 눈빛으로 김상만 그 자체인 듯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절제된 눈빛과 결연한 표정, 감정의 완급 조절을 통해 극을 가득 채우며 그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김상만이 GK의 핵심인물이자 이정환을 움직이는 인물인 만큼 앞으로 김민상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를 그린 드라마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사생활’ 방송화면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