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호’ 투자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는 16일 동아닷컴에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게 개봉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그 중 하나가 넷플릭스인데 확정 단계까지는 아닌 논의 단계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올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 작품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9월 23일로 개봉을 변경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