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즐기는 할로윈, 롯데워터파크 ‘댕댕파크 할로윈 파티’ 진행

할로윈 의상 반려견 ‘댕댕 퍼레이드’서 베스트 드레독 선정

김해 롯데워터파크(대표 최홍훈)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17일부터 11월1일까지 ‘댕댕파크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주말에 야외 펫존(VIP빌라+포레스트존)에서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할로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워터파크는 9월 야외에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와 샤워시설 등이 구비된 반려견 동반 워터파크 존 ‘댕댕파크’를 조성했다. 높이 21m의 수상놀이터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의 수심을 30여cm로 조절해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워터파크 내 VIP빌라의 정원에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오후 4시부터 댕댕파크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할로윈 ‘트릭 오어 트릿트’(Trick or treat)를 비롯해 호박 모양의 ‘잭-오-랜턴’에 불을 켜고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아기자기한 할로윈 소품과 물 위에 떠 있는 다양한 조명을 활용해 반려견과 이색 할로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할로윈 댕댕 퍼레이드’도 있다. VIP빌라부터 티키풀 앞까지 마련된 런웨이에서 할로윈 의상을 입은 견주와 반려견이 퍼레이드를 한다. 매일 베스트 드레서와 베스트 드레독을 선정해 워터파크 입장권과 영화예매권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할로윈 파티에 참여한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한화리조트 거제 벨비디어 숙박권을 증정한다.

댕댕파크는 음료 1잔을 포함해 1부(12:00~16:00)는 1만 원, 2부(16:00~20:00)는 1만2000원, 종일권(12:00~20:00)은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안전상 12kg 이하의 반려견만 출입이 가능하다. 할로윈 코스튬 착용 시 2부 입장권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