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경남 유소년 야구부에 마스크 8000개 기부

입력 2020-10-16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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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남지역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다. 유소년 선수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더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야구사랑정기예금 판매 수익금 일부로 재원을 마련한 이번 마스크는 활동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훈련이나 경기 시 방해되지 않게 제작했다. 경남지역 초, 중, 고 18개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마스크 8000개(20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지난 15일(목)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마스크 기부행사에는 김갑수 BNK경남은행 고객지원그룹장, NC 다이노스 박민우, 형선우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2학년) 학생이 참석했다.

김갑수 BNK경남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야구사랑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판매 수익금 일부가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쓰일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야구 마스크를 받은 유소년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NC 다이노스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형선우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 학생은 “지원에 감사드린다. 지원해주신 만큼 열심히 훈련해 경남지역 야구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지역 야구 유소년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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