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후 활약’ 즐라탄 “밀라노는 왕이 아니라 신을 가졌다”

입력 2020-10-19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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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981년생, 한국 나이로 40세인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여전한 활약을 펼치며 특유의 자신감을 뽐냈다.

앞서 AC밀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에서 즐라탄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인터밀란과 밀란 더비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이후 복귀전을 가진 즐라탄은 전반 13분과 16분 득점을 터트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즐라탄의 자신감은 더욱 치솟았다. 그는 19일 자신의 SNS에 “밀라노는 왕을 가진 적이 없다. 그들은 신을 가졌다(Milano never had a king, they have a GOD)”는 글을 올리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볼로냐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2골을 기록했던 즐라탄은 2경기만 뛰고도 4골로 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고, 팀도 4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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