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중형 스포츠 세단 ‘더 뉴 G70’ 떴다

입력 2020-10-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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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더 뉴 G70은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등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외관을 적용했고, 차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더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더 뉴 G70은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등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외관을 적용했고, 차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더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사진제공|제네시스

성능 업…카레이서처럼 주행
민첩한 외형…4035만원부터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 세단 ‘G70’ 더욱 강렬해진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G70’으로 돌아왔다.

전면부의 매력은 더욱 강화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인 ‘쿼드램프’를 적용했고,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을 통해 새로운 긴장감과 역동성을 만들어냈다.

측면부는 긴 후드(엔진부 덮개)와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갖춘 G70 특유의 비율을 이어받았고, 사이드 벤트(공기 배출구)와 신규 G70 전용 휠을 통해 더욱 민첩해 보이는 외관을 완성했다.

후면부 역시 쿼드램프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드러냈으며, 듀얼 머플러(좌우 배기구)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디퓨저(Diffuser)를 장착해 고성능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욱 강력해진 주행 성능

제네시스 G70은 미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BMW를 압도하는 뛰어난 스포츠 주행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더 뉴 G70은 주행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 모든 모델에 별도의 변속 조작 없이도 카레이서처럼 역동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주는 ‘스포츠+(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스포츠+ 모드는 가속시 고단기어 변속시점을 최대한 늦추고 감속시 순간적으로 변속기와 엔진의 회전수를 일치시켜 저단기어 변속시점을 앞당겨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가솔린 3.3 터보 모델에는 ‘스포츠’ 사양 선택시 추가되는 ‘가변 배기 머플러’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배기음을 완성했다. 아울러 구동방식을 ‘AWD’로 선택할 경우 곡선 구간 주행시 가속페달 컨트롤로 엔진 토크를 타이어의 한계성능 이상으로 일으켜 미끄러지듯 곡선 구간을 탈출하는 주행 기술인 드리프트(drift)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다이나믹 AWD 시스템’을 적용해 역동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2.0 터보 4035만 원, 2.2 디젤 4359만원, 3.3 터보 4585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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