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정 단신] 사이클 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27·28일 개최 外

입력 2020-10-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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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랙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가 27일과 28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다. 2019년과 2020년 전국대회 우수 선수(트랙 종목 개인 및 단체 6위 이내 입상자)가 참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아시아 최대의 사이클 전용 돔 경기장인 광명 스피돔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단의 안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방역관리를 위해 대회장 내 팀부스에 등록된 지도자 이외 인원은 출입이 불가하다. 참가 선수와 지도자도 대회장인 광명 스피돔 출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체크인, AD카드 착용 확인, 체온측정, 확인도장 등의 입장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한편 이번 평가대회에는 ‘경륜 어벤저스’로 불리는 KSPO 프로 경륜 트랙팀 소속인 정종진, 황인혁, 류재열, 성낙송, 양승원, 정해민, 정하늘 등 7명의 선수가 스탠딩 스타트 333m와 1km, 플라잉 스타트 200m와 500m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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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포츠도박 지난해에 비해 288% 증가
한 달 동안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7351건, 홍보글 25 48건이 신고 접수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불법사이트는 288%, 홍보글은 67% 증가한 수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민간단체, 모니터링단 등과 손잡고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61명의 인원으로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외 스포츠 경기 축소와 경륜·경정 등 경주류 합법 사행산업 휴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불법 도박 시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고 접수된 불법사이트와 홍보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의뢰 결과를 토대로 접속 차단 및 삭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상금은 심의 결과에 따라 추후 지급된다. 한편 경륜·경정과 스포츠토토의 유사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각각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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