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춘기록’ 감독 “김건우, 박보검 눈부시게 하는 일등공신” (인터뷰)

입력 2020-10-2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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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에는 많은 특별 출연자가 등장한다. 최수종, 박서준, 서현진, 혜리, 이성경, 강한나, 박슬기, 김건우 등 배우 또는 제작진과 인연이 깊은 배우들이 깨알 같이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김건우는 특별하고도 특별하다. 특별 출연임에도 존재감이 남다르다. 잔잔하기만 한 ‘청춘기록’에 극적 긴장감을 일으키는 톱스타 박도하로 등장한다. 지극히 현실적, 어딘가 있을 법한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 분노를 자극한다.

덕분에 김건우가 연기해야 할 박도하 분량은 늘고 또 늘었다. 애초 특별 출연으로 작품에 섭외됐지만, 맛깔스러운 연기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이 제작진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그는 종영을 앞둔 현 시점에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춘기록’ 안길호 감독은 동아닷컴에 “톱스타 박도하 역으로 특별 출연한 배우 김건우는 극 중 사혜준(박보검)의 성공기를 더 눈부시게 만든 일등공신이다. 그의 행보는 사혜준의 의지와 소신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매개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우는 특유의 노련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박도하의 매력을 완성해 줬다. 특별출연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을 함께해준 김건우 배우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기록’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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