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설인아, 능력+의리 多 갖춘 하드캐리 활약

입력 2020-10-2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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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전 여친 캐릭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설인아는 19~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팔색조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지아 역 설인아는 자신감 넘치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의 면면을 실감나게 살리면서도 전 남자친구 사혜준(박보검 분)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루머 응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걸 크러시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설인아는 첫 등장부터 당당했던 정지아에 ‘쿨’한 면과 지적이고 차분한 면까지 배가시키며 전무후무한 전 여친 캐릭터를 완성했다.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특유의 또렷한 발성은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며 매 회 존재감을 드높였다. 시청자를 감화시키는 설인아의 캐릭터 해석력과 표현력이 빛을 발하며 이후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방송에서 정지아는 어쏘 변호사로 등장해 악성 루머에 휩싸인 전 남자친구 사혜준의 고소 진행 일을 도맡았다. 사혜준의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그를 돕는 정지아의 모습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힘을 실으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설인아가 출연하는 tvN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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