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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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증상이며 현재 격리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소집 해제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 “호날두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FC 바르셀로나 전 출전도 무산됐다”고 전했다. 음성 반응이 나온 뒤에도 열흘의 자가 격리가 추가되기 때문에 29일 열리는 바르셀로나 전 출전은 어렵다.
오는 29일 열리는 유벤투스와 FC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이번 경기 호날두의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오는 12월 양 팀의 2차전이 예정되어 있어 이 경기에서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