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R 3위·최운정 13위

입력 2020-10-25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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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교포 대니엘 강(미국)이 시즌 3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 달러·14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11언더파 205타를 친 대니엘 강은 단독 1위인 13언더파 앨리 맥도널드(미국), 2위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12언더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 2위인 맥도널드와 파그단가난 모두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들이지만 대니엘 강은 올해 8월에만 2승을 따내는 등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했다. 만약 대니엘 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해 현 1위인 박인비(32·90점)를 넘어서게 된다.

또 다른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209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박인비와 김세영(27), 박성현(27) 등 LPGA에서 뛰는 선수들이 일시 귀국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운정(30)이 6언더파로 노예림(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맏언니’ 지은희(34)는 이븐파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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