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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 세르주 그나브리가 5일 동안 지속해 온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나브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그나브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와 분데스리가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된 후 그나브리는 4일 동안 코로나19 PCR 테스트를 추가 실시했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주말에 항원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뮌헨 보건부는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그나브리의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나온 것이 오진이라고 결론 내리고 자가격리를 즉시 해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가 격리 조치에서 해제된 그나브리는 즉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