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출격’ 지단 감독 “엘 클라시코 같은 경기력 나와야”

입력 2020-10-2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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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독일 보루시아 묀헨클라트바흐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홈에서 열린 샤흐타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3 충격패를 당했다. 하지만 24일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치른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하며 충격에서 다소 벗어났다.

묀헨글라트바흐 전을 앞두고 지단 감독은 “우리는 엘 클라시코에서 했던 것처럼 경기를 하고 승점을 가져가고 싶다. 엘 클라시코에서의 활약에 만족한다. 이런 경기력을 재현하고 승점을 얻기 위해 90분 내내 힘을 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엘 클라시코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정확히 우리가 내일 해야할 모습이다. 한 팀으로 싸우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의 상황을 알고 있다. 힘든 경기일 것이고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에당 아자르에 대해 지단 감독은 “아자르가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은 그가 괜찮다는 뜻이고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다. 우리 모두 그가 있어서 기쁘고 내일 어떻게 그를 활용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돌아왔고 우리에게 긍정적이라는 것”이라며 출전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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