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4500km 코리안 둘레길 걷기… 소통하고 인증하면 재미 UP

입력 2020-10-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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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국내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즐겁게 걷는 새로운 걷기여행 문화를 선도할 ‘아이더로드4500’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젊은 세대의 호응이 특히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아이더

아이더 캠페인 ‘아이더로드4500’으로 즐거운 걷기 문화 선도

4개 둘레길 중 해파랑길·남파랑길 조성 완료
트랭글 앱으로 일정 코스 인증하면 경품 증정
#대학원생 이도경씨는 주말이면 친구와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면서 탁 트인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매력에 빠진 것. 이씨는 특별한 장비나 고도의 기술 없이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걷기를 택했다. “이전에는 방학이면 해외 여행지를 찾기 바빴는데 국내에도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아름다운 둘레길이 많더라고요. 느긋이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친구와 추억도 쌓고 목표한 코스를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은 말로 못해요”라고 전했다. “둘레길을 걷거나 완주할 때마다 제 SNS에 꼭 인증샷을 남기고 공유하는 편이에요. 자랑하는 것도 있지만 저의 성취감을 하나씩 모아 보는 뿌듯함도 크더라구요.”

여행객들이 해외를 대신해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국내 여행지 곳곳이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등산, 트레킹, 트레일 러닝 등 다이내믹한 액티비티를 통해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것이 액티비티를 즐기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국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즐거운 걷기 여행 문화를 선도할 ‘아이더로드4500’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한다.

‘아이더로드4500’은 동·서·남해안과 한반도 외곽을 하나로 잇는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캠페인이다. GPS 기반의 운동 인증 앱(APP) 트랭글과 연계해 코스를 안내 받고, 자신의 걷기를 기록하고 인증할 수 있다. 트랭글 클럽을 통해 ‘아이더로드4500’ 캠페인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들과 소통도 가능해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함께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아이더



‘아이더로드4500’의 공식 코스는 총 4500km 코리아둘레길 중 현재 운영 중인 동해안 ‘해파랑길’과 남해안 ‘남파랑길’이다. 동해안 해파랑길은 강원도 고성부터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 770km 길이의 50개 코스, 남해안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부터 전라남도 해남 땅끝까지 1463km 길이의 90개 코스로 구성된다. 조성 중인 서쪽 ‘서해안길’과 북쪽 ‘DMZ 평화의 길’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캠페인 코스에 포함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해 일정 코스 이상을 완주하는 참가자에게는 ‘아이더로드4500’가 지정한 완주 횟수(5코스, 10코스, 20 코스, 30코스)에 따라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트랭글 앱에 기록된 완주 코스와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아이더로드4500 인증하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도 매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캠페인 참여방법 및 이벤트 정보는 아이더 공식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종 아이더 마케팅팀 이사는 “아이더로드4500은 단순히 걷는 것에 국한된 액티비티가 아닌, 공유하고 나누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걷기 문화를 선도할 의미 있는 액티비티 캠페인”이라며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해져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대표적인 걷기 여행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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