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경청’ DJ로 마지막 방송 마무리…“매주 일요일 밤 행복”

입력 2020-10-28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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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경청’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9월부터 EBS 라디오 ‘청소년프로젝트 경청’ DJ로 방송을 이끌어 온 정세운은 지난 25일 60회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그런 정세운은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랫동안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60회 동안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던 건 다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었다. 매주 일요일 밤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면서 “마지막까지 방송을 들어주신 청취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후에도 ‘경청’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센디’의 다음 활동도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세운은 뛰어난 친화력으로 다양한 게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는 건 물론, 매주 색다른 코너들을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정세운은 침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면서 10대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해주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라디오 프로그램 ‘경청’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최근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정규앨범 ‘24’ PART 1의 타이틀 ‘세이 예스(Say yes)’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한 정세운은 이처럼 라디오를 통해 DJ이자 진행자로서 뛰어난 역량을 드러내, 그가 이후에 보여줄 활동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세운은 ‘세이 예스’ 활동을 마무리한 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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