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M 에스파 카리나=유지민…데뷔도 전에 악성루머 “강경대응”

입력 2020-10-2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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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M 에스파 카리나=유지민…데뷔도 전에 악성루머 “강경대응”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는 유지민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각종 SNS 계정을 통해 에스파의 두 번째 멤버 카리나(KARINA)의 티저 이미지를 글로벌 공개했다. 소속사는 “카리나는 올해 만 20세의 한국인 멤버”라고 소개하며 “보컬뿐만 아니라 랩, 댄스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파 카리나로 활동명이 확정된 멤버는 지난해 태민의 ‘WANT’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무대에 함께 올라 화제를 모았던 연습생 유지민. 에스파의 11월 론칭 소식이 알려진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데뷔 멤버 주요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유지민은 데뷔도 전에 심각한 악성루머로 인해 고충을 겪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최근 온라인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형사상 법적 조치 이후에도 루머를 생성, 조작하거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한 그룹명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11월 데뷔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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