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알렉스 텔레스, 코로나19 확진 “증상은 없다”

입력 2020-10-29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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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측면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의 RB라이프치히 전 결장 이유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2차전 홈경기서 RB 라이프치히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알렉스 텔레스는 이날 벤치에도 앉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MUTV를 통해 “그는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증상은 없다. 괜찮다. 그가 빠르게 복귀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알렉스 텔레스는 포르투갈 FC포르투를 거쳐 이번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여름이적시장 막판 맨유에 합류한 알렉스 텔레스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에 일조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알렉스 텔레스는 자신의 SNS에 “구단이 나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발표한 뒤부터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난 괜찮고 자가 격리 중이다. 동료들을 돕기 위해 곧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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