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무관중 경기 전환

입력 2020-10-2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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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해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11월 2일부터 4주 동안 식당, 술집, 영화관 등 여가 시설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분데스리가 1, 2부 경기장 모두 다시 관중이 입장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19-20시즌을 약 2개월간 중단했다 지난 5월 무관중 경기로 재개해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는 경기장 총 수용 규모의 2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당분간은 다시 관중을 수용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독일에서는 지난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3000명을 넘는 등 이달 들어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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