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닐케톤뇨증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희귀 질환이다. 매일유업은 2001년부터 19년째 ‘PKU가족성장캠프’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캠프 운영이 어려워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후원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매일유업은 PKU 환아 100 여 명에게 ‘건강꾸러미’를 후원할 예정이다. 건강꾸러미는 매일유업 썬업, 매일유업 데르뜨 등 PKU 환아도 먹을 수 있는 제품과 저단백 식자재, 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식이요법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