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긴 공백기, 무대에서 못 푸니 정체된 기분”

입력 2020-10-29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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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긴 공백기, 무대에서 못 푸니 정체된 기분”


가수 씨엘(CL)이 긴 공백기에 대한 고충을 나타냈다.

29일 씨엘의 더블 싱글 ‘HWA(화)’ ‘5STAR’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씨엘은 앞서 긴 공백기에 대한 고충을 나타낸 데 대해선 “나는 말주변이 없기 때문에 음악은 나의 소통 수단이다. 무대에서 표현하는 행위에는 정말 자신이 있다. 그런데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정체가 돼 있으니까 너무 답답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대형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에 있다가 이제는 모든 것을 혼자 하고 있다. 일이 완성되기까지 이렇게 많은 과정이 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됐다”며 “나만의 크루를 만들었고 자격조건은 ‘오픈마인드’다”라고 현 소속 상태를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경우는 투애니원 4명의 몫을 솔로로서 혼자해야했기에 다시 새로 배웠다”며 “그래서 무언가를 시작하기가 가장 힘들었다. 극복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일을 하려고 한다”라고 솔로 가수로서 앨범을 발매하는 각오를 전했다.

CL은 29일 신곡 발표와 함께 당일(한국 시간) 오후 4시30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신곡 ‘HWA’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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