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처음 공개된 네온 인공인간은 가상 존재지만 실제 사람같은 형상과 표정으로 사용자에 반응하고 기억을 학습해 나갈 수 있다. 실제 같은 인공인간의 자연스러운 형상과 행동을 실시간, 그리고 반응형으로 제공하는 ‘코어 R3’소프트웨어가 스타랩스에서 개발 중인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네온은 개인화된 뉴스를 전달해주는 AI앵커나 제품을 추천해주는 쇼핑 호스트가 될 수 있다. 또 매장이나 공항 등에서 직원을 도와 고객 응대를 제공하는 점원도 될 수도 있다. 한편 스타랩스는 국내 한 금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