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백현 일침, 트위터에 “내 지인 누군데”…찬열 사생활 폭로 여파

입력 2020-10-30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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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현 일침, 트위터에 “내 지인 누군데”…찬열 사생활 폭로 여파

그룹 엑소 찬열이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에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백현이 루머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찬열과 2017년 10월말 만남을 시작했으며 3년간 교제한 사이 찬열이 걸그룹을 비롯해 승무원, 댄서, 유튜버, BJ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여성과 만나왔다고 폭로했다. A씨는 찬열의 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기념일 케이크를 두고 스킨십하는 사진을 증거로 공개했다. A씨는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입장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무대응은 A씨 폭로글에 신빙성을 더하는 꼴이 되었고 찬열에겐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그 여파로, 오늘(30일)까지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글이 SNS에 게재됐다.

특히 '엑소 백현을 통해 찬열을 소개받았다'는 B씨의 글이 화제였다. B씨는 SNS에 '찬열의 소문과 언행이 좋지 않아 친구로만 지냈다'며 찬열에게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하라. 친구들에게 사과하라. 전화해서 입단속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정신 차려라. 백현도 너처럼은 안 산다”라고 찬열을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B씨가 백현과도 아는 사이라며 B씨 글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엑소 멤버 백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러니까 내 지인 누군데?”라며 모기를 손으로 잡는 행동을 글로 표현해 B씨와 선을 그었다.

백현의 반박글로 무분별한 '지인발' 폭로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찬열이 모델로 활동 중인 광고 및 촬영을 마친 영화 '더 박스'가 봉변을 겪으며 사생활 폭로 여파는 업계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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