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찬열 지인’ 주장 폭로글에 “내 지인 누군데?”

입력 2020-10-30 14: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엑소 백현, ‘찬열 지인’ 주장 폭로글에 “내 지인 누군데?”

엑소 백현이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찬열 지인’을 주장하는 누리꾼의 폭로글을 염두에 둔 듯한 일갈이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스로를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는 찬열의 적극적인 대시로 2017년 10월말 교제를 시작했으며 최근 교제 3주년을 앞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찬열이 걸그룹을 비롯해 승무원, 댄서, 유튜버, BJ 등 10명 이상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폭로글에는 다소 수위 높은 성적인 내용 또한 포함돼 있었다. A씨는 엑소 찬열과 교제한 증거로 찬열의 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스킨십하는 사진과 교제 790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찬열이 자신에게 해명하는 음성을 녹음한 파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의 글은 삭제됐다. 해당 글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입장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가운데 자신을 찬열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누리꾼 B씨도 등장했다. B씨는 백현을 통해 찬열을 소개받았지만 소문과 언행이 좋지 않아 친구로만 지냈다고 말했다. B씨는 찬열에게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이켜보고 반성하라. 친구들에게 사과하라. 전화해서 입단속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 정신 차려라. 백현도 너처럼은 안 산다”고 비난했다. 지인 주장 폭로글에 대해서는 소속사의 별다른 입장이나 피드백은 없는 상황.

이에 며칠 동안 트위터 활동 없던 엑소 멤버 백현이 나섰다. 백현은 30일 오후 트위터에 “아 그러니까…내 지인 누군데?”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충인 모기를 손으로 잡는 행동을 글로 표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