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감독, 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자가격리 중

입력 2020-11-01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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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사령탑이자 이탈리아여자배구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를 이끌고 있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4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라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바리니 감독과 엔리코 마르치오니 단장, 선수 2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추가 검사를 위해 격리됐다”고 전했다. 1일 예정됐던 델타 데스파 트렌티노와 맞대결도 취소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해 1월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의 성과를 냈다. 올림픽이 내년으로 밀리며 계약은 자동연장됐다. 현재는 이탈리아에 머물며 노바라 감독을 겸직 중이다.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새 유럽 내 신규 확진자는 약 150만 명에 달한다.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등 세계적 스타들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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