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사회성↓+공격성↑ 최상 닥스훈트 봉식이, ‘개과천선’ 할까

입력 2020-11-02 13: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보호자에겐 사랑둥이지만 외부인에겐 공포의 대상인 닥스훈트 고민견이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약칭 ‘개훌륭’)에는 부족한 사회성과 높은 공격성 문제를 가진 고민견 봉식이네 훈련이 진행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고민견 봉식이는 보호자 부부의 자식과도 같은 존재다. 보호자 부부가 직접 만든 케이크로 봉식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3MC 마저 웃음 짓게 만들 정도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어떤 문제로 ‘개훌륭’을 찾은 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보호자는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던 봉식이가 어느 순간 성격이 바뀌어 약한 애들을 괴롭히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얼마 전에는 산책을 하려고 외출했다가 다른 개를 물어 심한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공격성도 큰 봉식이는 유독 남자에게 공격성을 보인다고 해 원인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을 확인한 강형욱은 “닥스훈트를 키우는 집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문제다”라며 봉식이네 문제를 단번에 파악한다. 전형적인 문제란 무엇일지, 봉식이의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강형욱은 봉식이와 보호자를 위해 공격성 완화를 위한 3단계 훈련을 진행한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만큼 훈련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방송은 2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