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비대면으로 개최…온라인 생중계

입력 2020-11-02 17: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인 창작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할 기회 제공”
한국전파진흥협회(협회장 하현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0 제2회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이하 KCF)’이 11월 6일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협회 측에 따르면 KCF는 전년도에 이어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중소 1인 창작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하고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 미디어 산업 유관 중소기업과 1인 창작자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KCF는 총 3개의 채널로 구성된다. 채널1에서는 개막식과 메인 무대가 송출된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건전한 1인 미디어 산업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클린 콘텐츠 환경 조성 캠페인’ 결과 영상 상영과 함께 1인 창작자 대표단의 다짐 공동 행동으로 이루어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 축하 공연 및 신인 1인 창작자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과 영상 상거래(비디오커머스) 프로그램 등이 구성된다.

채널2에서는 ‘컴퍼니 온에어’가 송출된다. 컴퍼니 온에어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40여 개 기업의 담당자가 직접 해당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창작자 간의 협업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1인 창작자와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억 원 이상의 계약 및 마케팅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널3에서는 국제 산업 전략 콘퍼런스가 송출되며, 1인 미디어 산업의 가능성과 국내외 시장 전망, 1인 미디어 사업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방향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아프리카TV,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행사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시청인증 이벤트 등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1인 미디어 분야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 공모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통해 500여 팀이 넘는 1인 창작자를 발굴했다”며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지원, 산업 저변 확대 등에 이르는 1인 창작자 성장 전주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구성 및 참여 기업 등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1인 미디어 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