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박지선 사망 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입력 2020-11-02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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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박지선을 애도했다.

하리수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박지선 부고 기사 화면을 게재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과 그의 모친은 이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에 “박지선이 모친과 금일 오후 1시 44분경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박지선 부친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었다. 유서도 현재까지 없다. 극단적인 선택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는 더 조사를 해야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박지선 사망 소식에 방송가와 동료 개그맨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팬들 역시 생일(11월 3일)을 하루 앞두고 사망한 박지선을 안타까워하며 그를 애도했다.

한편 1984년생인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나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사물의 재발견’,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언론 시사회, 가요 쇼케이스 MC로 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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