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측 “故박지선 애도, ‘주간아’ 기습라이브 취소”

여자친구 측 “故박지선 애도, ‘주간아’ 기습라이브 취소”

그룹 여자친구가 故박지선을 애도하기 위해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기습 라이브를 취소했다.

여자친구는 2일 고양시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주간 아이돌' 녹화에 참석했다. '주간아이돌'은 녹화 중 기습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도 여자친구는 기습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그우먼 박지선이 모친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그룹은 예정된 라이브 방송을 취소키로 했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동아닷컴을 통해 "팬들과 중요한 약속을 이행하고 소통을 원하지만 애도를 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남은 '주간아이돌' 녹화에 임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