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해 비대면 가상 마라톤 대회 ‘2020 미라클365 버츄얼 하모니런을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7일부터 17일까지 3km·5km·10km·21km 중 한 코스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션은 참가비 전액을 인순이가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세운 다문화 교육기관 해밀학교를 후원하는 데 쓴다. 또 9일 오후 2시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30명을 초대해 해밀학교에서 인순이와 함께 공연을 선사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