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 선정

입력 2020-11-03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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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로 류현진,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쉐인 비버(클리블랜드)를 선정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12경기 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등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LA 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류현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1위 표 1장, 2위 표 10장을 얻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로는 제이크 디그롬, 다르빗슈 유, 트레버 바우어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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