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공격포인트’ 성남 홍시후, K리그1 27라운드 MVP

입력 2020-11-04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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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홍시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홍시후는 10월 31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부산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홍시후는 후반 20분 서보민의 크로스를 왼발 터닝 슛으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홍시후는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상훈의 역전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홍시후는 프로 첫 골과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27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홍시후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상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포항은 이 경기에서 강상우, 일류첸코, 고영준이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포항은 파이널라운드에 앞서 김기동 감독이 목표로 세웠던 전체 팀 득점 1위(56골)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1일(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리그2 26라운드 MVP는 제주 진성욱이 선정됐다. 진성욱은 지난 1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서울 이랜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홍시후(성남)

베스트11

FW

홍시후(성남), 고영준(포항), 조규성(전북)

MF

김민우(수원), 아길라르(인천), 원두재(울산)

DF

강상우(포항), 헨리(수원), 마상훈(성남), 최철순(전북)

GK

조현우(울산)

베스트팀 : 울산

베스트매치 : 포항(3) vs (1)상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진성욱(제주)

베스트11

FW

진성욱(제주), 수쿠타 파수(서울E), 안병준(수원FC)

MF

강윤성(제주), 마사(수원FC), 이유현(전남), 정우재(제주)

DF

이한샘(수원FC), 연제민(안산), 권한진(제주)

GK

이희성(안산)
베스트팀 : 수원FC

베스트매치 : 수원FC(2) vs (1)경남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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