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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조 루이스 구단주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승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주가 손흥민과의 연장 계약을 승인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동급의 대우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이미 10골을 터뜨리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팀의 주축인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 방지를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5년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종료 이후 최우선 과제를 손흥민과의 연장 계약으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팀내 최고 주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측은 올해 안에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할 것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조 루이스 구단주는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처럼 낮은 이적료로 팀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