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토토 매치 4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입력 2020-11-0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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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5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우리카드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46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원정팀 우리카드의 우세를 내다봤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46회차 게임에서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우리카드였다. 1세트에는 우리카드가 57.18%를 획득해 42.82%에 그친 한국전력에 우위를 보였다. 우리카드는 2·3세트에도 각각 54.21%와 60.44%를 얻는 등 전체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팀 한국전력의 2·3세트 투표율은 각각 45.79%와 39.59%로 나타났다.

세트별 예상 점수차에선 모두 3~4점차가 1순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 34.63%, 2세트 33.65%, 3세트 29.37%였다.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3일까지 우리카드는 승점 5(1승4패)로 5위, 한국전력은 승점 2(4패)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전력은 카일 러셀과 박철우가 힘을 보태고 있지만,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우리카드 역시 트레이드 등을 통한 선수단 개편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됐지만, 10월 29일 삼성화재전을 제외하면 모두 패했을 정도로 부진하다.

한 가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양 팀의 상대전적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을 상대로 5전승을 거뒀다. 올해 8월 27일 펼쳐진 KOVO컵 대회에서도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카드가 원정을 치름에도 불구하고 상대전적의 우위를 살릴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우세하게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46회차 게임은 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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