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한화 이글스, 송광민-최진행 등 11명 방출 칼바람

입력 2020-11-06 13: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최하위에 쳐진 한화 이글스가 무려 11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한화는 6일 선수 11명에 대해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상자는 투수 윤규진, 안영명, 김경태, 이현호, 포수 김창혁, 내야수 송광민, 김회성, 박재경, 외야수 이용규, 최진행, 정문근 등 총 11명이다.

이번 선수단 재편은 기존 주축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의 단계적 전환이라는 구단 중기 전력구성 목표에 따라 진행됐다. 구단의 명확한 운영 방향에 맞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집중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다.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은 "이번 쇄신안은 코어 선수 육성을 위해 포지션 별 뎁스, 선수 개개인의 기량 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결정됐다.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모색, 새로운 강팀으로의 도약 실현을 위해 쇄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