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수정 “첫 영화인데 임산부 역할, 열심히 촬영했다”

입력 2020-11-06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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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수정이 스크린 데뷔를 한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애비규환’ 출연 배우인 정수정, 장혜진이 참석했다.

정수정은 “첫 영화인데 임산부 역할을 맡았다. 주변에서 걱정도 하고 기대도 하던데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여름에 찍었는데 무척 더웠다. 보형물을 배에 넣어서 땀이 많이 났다. 가벼운 것을 넣었지만 그나마 무게가 있어 좀 무겁더라”라고 덧붙였다.

첫 스크린에 데뷔하는 정수정은 “드라마와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촬영 현장이 늘 재미있다. 그런데 이번 현장은 장혜진, 최덕문 선배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찍었다”라고 밝혔다.

정수정에 대해 장혜진은 “옆에 있는 내가 깜짝 놀랄 정도로 정말 연기를 잘하더라. 어렸을 때는 나는 이렇게 하지 못했다. 정말 당차고 용기 있게 연기를 한다”라며 “정수정이 겉모습은 차갑게 생겼는데 성격은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로 11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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