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준엽은 자전거, 그림, 바이크, DJ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부캐 부자’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직 본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낸다는 구준엽은 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구준엽의 어머니는 아직 결혼을 못 한 구준엽에게 “지금 아기 낳으면 60세에 초등학교 들어간다”라며 핀잔을 주고,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과 조세호까지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외출 준비를 마친 구준엽은 자전거를 타고 작업실로 향한다. 한강을 달리던 구준엽은 360도 액션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타는 재미는 물론 찍는 재미까지 있다”며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구준엽은 최근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했다는 것도 밝힌다. 미술을 전공한 구준엽은 직접 가죽 재킷을 리폼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기도. 그는 “옷을 갖춰 입어야 자신감도 생기고 능률이 오른다”며 폼생폼사가 된 이유를 설명한다. 하지만 그는 이 오토바이의 존재를 아직 어머니가 모른다며 방송 후 어머니에게 등짝(?)을 지켜야 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구준엽은 13년째 DJ로 일하고 있는 ‘DJ KOO’로서의 모습도 공개한다. 구준엽은 ‘온앤오프’ 출연 기념으로 성시경의 노래 ‘미소천사’를 리믹스하기 시작하고, 원곡과 전혀 다른 완성작에 스튜디오에서는 댄스파티가 열리기도. 모두를 춤추게 만든 마성의 ‘미소천사 리믹스 버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말과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멘토’ 혜민스님의 일상이 공개되고, 지난번 넉살 좋은 일상을 공개했던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CJ EN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