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종합생존훈련소에 입소하는 첫날로써 '72시간 도시 생존'이라는 주제가 주어졌고, 생존에 가장 기본인 불 피우기와 불 피하기 훈련을 진행했다. 우기는 침착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웃음을 잃지 않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 가기 앞서 리더로 뽑힌 우기는 경직되어 있는 팀원들을 위해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라며 막내지만 듬직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우기는 고층 빌딩에서 실시된 화재 대피 훈련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완강기 훈련에 성공하였다. 훈련 이후 남은 팀원들을 위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