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한채영 출격, 제주도 1년 살이 집 구하기

입력 2020-11-07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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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배우 한채영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노홍철이 제주도로 출격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꿈을 위해 반려견 3마리와 제주도 1년 살이 집을 구하는 의뢰인 부부가 등장한다. 자연과 바다를 좋아하는 의뢰인 부부는 각각 해녀와 농부의 꿈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꿈과 취미를 모두 이룰 수 있는 제주에서 반려견 3마리와 1년 살이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제주 전 지역으로 반려견을 위해 공간 분리된 개인 마당과 펜스가 설치된 집 또는 펜스 설치가 가능한 집을 찾고 있다고 밝힌다. 또 의뢰인 부부 각자의 작업실과 침실까지 방 3개를 원했으며, 바이크 2대, 차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 상관없이 연세 25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덕팀의 코디로는 배우 한채영과 노홍철,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출격한다. 노홍철과 임성빈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한번 제주도 매물 찾기에 나서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은 의뢰인 부부의 사연을 접한 뒤, 쉽지 않은 미션이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 아내 신다은이 반려견과 함께 제주에서 한 달 살이 중인데, 집구할 때 무척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알아본 집 중 열에 아홉은 반려견을 반대했다고 말하며,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사는 의뢰인의 집구하기는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덕팀의 코디들은 제주시 구자읍 평대리로 향한다. 이에 김숙은 예로부터 구좌읍은 당근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하며, 과거 구좌읍의 매력에 빠져 제주도에 집을 찾으러 다녔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코디들이 찾은 곳은 1982년 준공된 구옥으로 2년 전 기본 골조를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을 한 매물이었다. 제주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매물의 앞마당에는 감귤 나무와 무화가 나무가 가득했다고. 집주인의 허락 하에 즉석에서 감귤을 따서 시식해 스튜디오 코디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농사는 물론 의뢰인의 반려견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엄청난 사이즈의 마당과 원룸 형태의 별채까지 있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아진다.

방송은 8일 밤 10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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