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S.E.S. 바다 스페셜 MC로 출연 (ft.마마무 솔라) [공식]

입력 2020-11-07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마무 솔라가 스페셜 MC 바다의 말에 깜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는 최근 출산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걸그룹 SES의 리더 바다가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자신을 걸그룹 최초의 보컬 아티스트라고 소개한 바다는 갑자기 “크게 소리질러”라 소리치는 등 첫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으로 스튜디오를 휘어잡았다.

스스로를 ‘원조 요정’이라 칭한 바다는 출산 후 50여 일 만의 방송 출연이라며 시청자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 걱정된다는 말을 시작으로 끝없이 말을 이어가 ‘투머치토커’의 면모를 드러냈다.

전현무는 “여자 송훈이 나타났네”라며 이전 스페셜 MC 송은이를 다시 불러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바다는 이번주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그룹 마마무의 리더 솔라에 대해 자신과 비슷한 점이 있다며 솔라의 성격에 대해 추정했다. 대선배 바다의 말을 진지하게 듣던 솔라가 “어떻게 아세요?”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과연 바다가 무슨 말을 한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바다는 녹화현장에서 동갑인 김기태 감독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기태는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예선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선수들을 개별적으로 불러 강한 훈련을 예고하는가 하면 말도 안되는 미션을 주면서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댔다. 그의 그런 행동에 다른 출연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바다만은 “저는 어느정도 공감을 한다”, “그렇죠”라며 김기태에게 맞장구를 쳐줬다.

이에 김숙이 김기태에게 “오늘 친구가 많이 도와주네요”라 했다고 해 과연 바다가 끝까지 김기태의 수호천사가 되어 줄 것인지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8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