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측 “평화도 잠시, 되살아난 DMZ 미스터리 주목”

입력 2020-11-0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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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에 새로운 타깃이 등장, 또 한 번의 예측불가 전개가 예고됐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지난 방송은 특임대 ‘북극성’이 마침내 정체불명의 타깃을 완벽하게 사살, 통쾌한 작전 성공을 알렸다. 눈앞에서 괴생명체를 직접 목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타깃의 특징과 약점을 파악해낸 용동진 병장(장동윤)과 그를 섬멸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을 집요하게 찾아낸 손예림 중위(정수정)의 팀워크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제 특임대 ‘북극성’은 무사히 복귀, 본래 소속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평화도 잠시,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이 비무장지대에 존재하는 또 다른 괴생명체를 암시, 아직 미스터리가 종결되지 않았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지금까지 괴생명체들이 남긴 혈흔을 바탕으로 적의 본질을 추적했던 손중위는 비무장지대에서 또 다른 혈흔이 발견됐다는 보고를 전하며 새로운 적의 출현 가능성을 암시했다. 여기에 “사살한 타깃보다 우월하다는, 그런 뜻입니다”라는 용병장의 보고까지 더해져, 앞서 사살된 괴생명체 ‘한욱’보다 더 강력한 괴생명체의 등장을 예측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천공리 지킴이 김다정(문정희)의 딸 천수영(박다연)이 납치당하는 듯한 순간까지 위 영상은 담고 있다. “천공리 10세 천수영 여자 어린이 실종, 비무장지대 수색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이준성 중위(이현욱)를 비롯해 다시 한번 작전에 나선 특임대 ‘북극성’. 보다 더 막강하고 위협적인 새로운 타깃을 추격해, ‘민간인 천수영 구출’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위 영상과 더불어 공개된 스틸컷에는 극과 극의 상황을 오가는 특임대의 순간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원 씁쓸한 표정으로 복귀 보고를 하는 용병장과 이중위에 이어, 새로운 괴생명체의 흔적을 찾아내는 손중위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제자리를 찾을 줄만 알았던 이들의 평화가 또 다른 타깃의 출현으로 다시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려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특임대 ‘북극성’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특임대 ‘북극성’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보다 더 강력한 지능과 능력치를 보이는 새로운 적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라고 전하며 “아직 멈추지 않은 비무장지대 미스터리를 특임대원들이 어떻게 밝혀 나갈지, 앞으로 남은 4회 방송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써치’ 7회는 7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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